클릭 한두 번이면 유명인 간증이 가득… 들어볼까는 전도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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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도 플랫폼 ‘들어볼까’ 동참 교회 목회자 서면 인터뷰

입력 2022-01-2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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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 장로)이 온라인 전도 플랫폼 ‘들어볼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에 흘려보내고 있다. ‘들어볼까’ 홈페이지에는 크리스천 유명인의 간증을 비롯해 목회자들이 알기 쉽게 풀어낸 기독교 교리 콘텐츠가 짧은 영상으로 담겼다. 복음의전함과 동역 중인 고명진(수원중앙침례교회) 김경진(소망교회) 김정석(광림교회) 국명호(여의도침례교회) 목사와 최근 각각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한국교회가 ‘들어볼까’를 활용한다면 성도들도 언제든 전도에 동참할 수 있고, 막혀 있는 복음 전파의 통로도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복음의전함이 펼치는 복음 광고 사역이 지금 시대에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고명진 목사=비기독교인들에게 진정으로 예수를 믿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고, 그리스도인과 예수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말 그대로 ‘복음’을 홍보하고 기독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입니다. 사회에 만연한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전환함과 동시에 복음을 전파할 돌파구입니다.

김경진 목사=복음 그 자체에 집중했기에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봅니다. 오늘 한국교회가 세상 사람들에게 비난받거나, 오해를 받게 된 주된 이유 중 하나가 개 교회주의와 성장 위주의 교회 전략이란 점에서 복음만을 순수하게 전하는 이 사역은 참으로 가치 있고 의미가 있습니다.

김정석 목사=기독교에 대한 불신과 반감이 커진 이유는 복음이 왜곡되거나 본질이 흐려졌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세상의 영적인 패러다임을 변화시킵니다. 오히려 이 시대에 복음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들어볼까’는 팬데믹을 겪으며 우리 사회에 나타난 무기력과 무관심, 무의미 시대에 복음을 전할 좋은 방법입니다.

국명호 목사=종교적 중립이란 명분으로 신앙의 색깔마저 드러내기 어려운 이 시대에 비기독교인들에게 순수한 복음만을 전하는 복음의전함 사역이야말로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는 사도행전 말씀의 성취라고 생각합니다.

-‘들어볼까’ 플랫폼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인가.

고명진 목사=복음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높은 접근성을 갖춰 복음 자체를 친숙하게 제시했다는 점입니다. 클릭 한두 번이면 친숙한 인물들이 전하는 일상 이야기에서 비롯된, 복음에 대한 간증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 한발 한발 나아가는 단계를 메뉴로 구성해놓고 최종적으로는 주변 교회를 찾을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만들어 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김경진 목사=유명인들이 마치 바로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하나님을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르던 사람들에게 큰 관심과 감동을 일으킬 것 같습니다. 교회를 향한 초대에서 끝나지 않고, 조금 더 기독교를 깊이 알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알아볼까’ 메뉴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길도 열어 뒀습니다. 이는 기독교인으로서 더욱더 깊은 신앙의 차원으로 나아가길 원하는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국명호 목사=배우 신현준 집사님과 가수 김신의 집사님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두 분 다 우리 교회에서 주님을 만나고 비전을 찾은 분들입니다. 지금도 교회에서 자신들의 재능을 바치며 열심히 헌신하는 이 같은 분들이 ‘들어볼까’를 통해 많이 나오기를 소망합니다.

-‘들어볼까’ 활용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고명진 목사=제가 속한 기독교한국침례회의 모든 교회도 복음의전함의 ‘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with Jesus’ 캠페인용 차량 스티커와 자석을 전달받아 전도 도구로 활용 중입니다. ‘들어볼까’를 교단 차원에서 전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받는 복음 전도 사역에 함께하겠습니다.

김정석 목사=막상 전도하고 싶지만 복음을 전하기 어렵거나 아직 준비가 안 된 성도들도 ‘들어볼까’를 잘 활용한다면 복음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가 선교로 섬기는 군부대나 기관을 상대로 복음과 교회를 설명하는 도구로 활용하려 합니다.

국명호 목사=‘들어볼까’의 짧고 쉽고 간단한 구성은 특히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복잡한 게 싫고 결론만을 원하는 젊은 세대를 전도하고 다음세대들의 신앙교육 자료로 활용하려 합니다.

-한국교회가 ‘들어볼까’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어떤 유익이 있을까요.

김경진 목사=코로나19로 집집이 방문하면서 복음을 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성도들이 여러 미디어 도구를 활용해 ‘들어볼까’를 전도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한다면 전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국명호 목사=코로나로 비대면이 익숙하고 동영상을 자주 활용하다 보니 이단들까지 유튜브를 통해 안방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목사님들의 설교가 어느 때보다 넘쳐나도 듣지 않는 다수의 사람에게 전도용으로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전도에 힘썼던 사도 바울같이 시대에 맞는 전략으로 ‘들어볼까’를 잘 활용하는 것은 이제 더 미룰 수 없는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후원과 참여를 독려한다면.

고명진 목사=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받게 하고, 이미 구원받은 자들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영적 성숙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들어볼까’를 통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는 거룩한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김경진 목사=미국에서 공부할 때 TV에서 사랑의 중요성을 잘 표현한, 마음이 따뜻해지는 광고를 봤습니다. ‘누가 이런 광고를 했을까’하고 궁금해하던 순간, 한 기독교 교단 이름이 마지막 장면에서 올라왔다가 사라졌습니다. 크게 감동하며 ‘언제쯤 우리도 이런 광고를 해 볼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오랜 시간 지나 복음의전함을 통해 그렇게 부러워했던 사역이 이뤄지는 것을 보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전도의 의무감을 가진 모든 성도에게, 전도의 열정을 가지고 있으나 방법을 제대로 찾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분에게 ‘들어볼까’는 큰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정석 목사=교회에 대한 왜곡과 부정적 시각들을 극복할 방법은 바로 본질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선교와 전도에 힘쓰는 것입니다. ‘들어볼까’는 복음을 전하는 귀한 도구입니다.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국명호 목사=코로나로 위기라고들 하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의 본질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요즘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오직 말씀과 오직 믿음, 오직 은혜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높이는 이 사역에 한국교회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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