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오순절 리더들 ‘다음세대 사역’ 머리 맞대

국민일보

아태 오순절 리더들 ‘다음세대 사역’ 머리 맞대

이영훈 목사, APAGF 총회 참석
팬데믹 이후 사역·교류 협력 등 논의
“10월 세계오순절대회 준비 중 DMZ 인근 공원서 통일 기도회 예정”

입력 2022-07-2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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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지난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탈링자야의 글래드타이딩스하나님의성회교회에서 열린 성회에서 현지 목회자, 성도들과 함께 말레이시아 복음화를 놓고 기도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아시아·태평양 하나님의성회 총회장연합회(APAGF) 정기총회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포포인츠호텔에서 개최됐다. 정기총회에는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등 11개국 총회장들이 참석했으며 미국 몽골 홍콩 총회장들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도 참석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선교 사역에 대해 논의했다.

총회에서는 ‘선교’ ‘신학교’ ‘다음세대’를 주제로 회의가 진행됐다. 특히 다음세대를 위한 리더십 개발과 신학교 간 교류, 협력을 통한 오순절 신학의 발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목사는 “오는 10월 전 세계 170개국 5000여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제26회 세계오순절대회(PWC)를 준비하고 있다”며 “특별히 셋째 날에는 비무장지대(DMZ) 인근 평화누리공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회를 열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APAGF 의장 도미닉 여(싱가포르) 목사는 “팬데믹으로 새로운 신앙의 도전이 다가왔다”며 “모이기에 힘쓰고 각 나라 교회의 예배 회복과 PWC 행사를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했다.

이 목사는 앞서 지난 19일엔 쿠알라룸푸르 페탈링자야의 글래드타이딩스하나님의성회교회에서 말레이시아 복음화를 위한 성회를 인도했다. 이 목사는 현지 성도들에게 “기도할 때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된다”며 기도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성회는 3년 만에 대면 예배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기도는 영적 호흡이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통로”라며 “오늘날 우리 문제는 은이나 금은 충분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감사함으로 기도하면 모든 문제와 결박에서 벗어나고, ‘절대 절망’의 인생이 ‘절대 감사’의 인생으로 변화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는 21일 “성회는 현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하나 돼 오순절 성령 충만의 은혜를 사모하는 기도와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며 “참석자들은 복음의 불모지인 말레이시아에도 성령의 바람이 불어 복음의 열매를 맺게 되길 소망했다”고 전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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