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연애 토크 ‘마녀사냥’ 7년 만에 돌아온다

국민일보

19금 연애 토크 ‘마녀사냥’ 7년 만에 돌아온다

티빙 오리지널 8부작 5일부터 방영

입력 2022-08-05 04:07

현실 연애와 성(性) 이야기를 ‘노 필터’로 전하는 ‘마녀사냥’이 7년 만에 돌아온다.

티빙은 오리지널 예능 ‘마녀사냥 2022’를 5일부터 방영한다. 총 8부작으로 ‘19세 이상 시청가’다. ‘마녀사냥’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연애 토크쇼다. 남녀관계의 은밀한 내용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젊은 층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남자들의 여자 이야기’를 콘셉트로 남성의 시선을 반영한 연애 토크였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성별과 세대의 균형을 꾀했다. 지난 7년간 변화한 2030세대의 연애관이나 방식을 들여다본다. 연애 고민에 대한 해결책도 함께 찾아간다.

MC 군단의 수장은 19금 연애 토크의 일인자자 ‘마녀사냥’의 간판 MC였던 신동엽이다. 뛰어난 입담의 작곡가 김이나,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MZ세대의 대표주자인 가수 비비가 뭉쳤다.

연출을 맡은 홍인기 PD는 4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사진)에서 ‘마녀사냥’의 매력에 대해 “음지에 있던 이야기를 양지로 끌어올린 대범함과 솔직함”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요즘 연애가 많이 바뀌고 있는데 이를 다루는 콘텐츠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MZ세대가 어떻게 연애하며 언제 괴로워하고 행복해하는지 보여주려 한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신동엽에 대해선 “‘마녀사냥’의 정체성 그 자체”라고 했다.

신동엽은 “예전엔 ‘그린라이트’가 ‘썸을 타도 된다’는 의미였다면 지금은 ‘오늘 하룻밤을 보내도 되나’로 해석될 정도로 많이 달라졌다. 이게 현실”이라며 “회피하지 않고 지금 젊은 사람들의 연애와 철학을 한껏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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