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내달 8일 은퇴식

국민일보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내달 8일 은퇴식

사직구장서 ‘RE:DAEHO’ 행사
롯데, 등 번호 ‘10번’ 영구결번
포토 전시회·사인 모자 이벤트도

입력 2022-09-30 04:04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지난 7월 2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안타를 친 뒤 2루를 밟고 있다. 롯데 구단은 내달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이대호의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진행한다. 뉴시스

‘조선의 4번 타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의 은퇴식이 다음 달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그의 등 번호 ‘10번’도 구단 역사에 영원히 남는다.

롯데는 이대호의 은퇴식 ‘RE:DAEHO’ 행사를 다음 달 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명칭인 ‘RE:DAEHO’는 ‘RE’를 활용해 이대호의 선수 생활을 되돌아보고, 은퇴 이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로 정했다.

롯데는 또 이날 이대호의 영구결번식도 함께 진행한다. 2011년 롯데 구단 최초로 최동원의 ‘11번’이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이후 이대호가 두 번째다.

롯데 선수단은 이날 배번 10번과 이대호 선수의 이름을 단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은 경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대호의 은퇴식을 기념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광장에서는 선수 이대호를 기억할 수 있는 ‘RE:MEMBER 10 ZONE’이 마련된다. 이 공간에는 이대호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남길 수 있는 ‘리멤버 10 WALL’과 선수의 히스토리를 17개 사진으로 추억할 수 있는 ‘포토 전시회’가 열린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는 어린이 팬 250명과 일반 팬 250명을 대상으로 이대호가 직접 사인 모자를 전달한다.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는 이대호를 추억할 수 있는 ‘조선의 4번 타자’, ‘거인의 자존심’, ‘자이언츠의 영원한 10번’ 등의 문구가 적힌 레드 메시지 응원 타월과 라이팅쇼에 활용될 스티커 셀로판지가 배포된다. 하이라이트인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은 경기 종료 후 진행된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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