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HYNN·박혜원), 데뷔 4년 만에 정규 앨범 발매

국민일보

흰(HYNN·박혜원), 데뷔 4년 만에 정규 앨범 발매

11개 트랙… 장르 다양

입력 2022-11-23 04:05

가수 흰(HYNN·박혜원)이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 앨범 ‘퍼스트 오브 올’(사진)을 23일 발매한다. 사랑과 이별의 순환을 노래하는 11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그의 음악적 롤 모델인 양파와 감성 끝판왕인 카더가든, ‘쇼미더머니10’의 우승자 래퍼 조광일이 작업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은 ‘이별이란 어느 별에’와 ‘결승선’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조광일이 피쳐링한 ‘이별이란 어느 별에’는 예기치 못한 이별에 맞닥뜨린 두 연인의 혼란스러운 심경을 담은 곡이다. 오케스트라, 힙합의 요소가 가미된 하이브리드 팝 발라드 장르다. 흰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엠피엠지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연 음악감상회에 참석해 “예전에는 내가 발라드 가수라서 이별을 노래하다 보면 이별에 대해 덤덤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하지만 내가 지금도 가장 무섭고 두려운 게 이별”이라고 밝혔다.

수록곡의 장르는 다양하다. 아카펠라 R&B 장르인 ‘스윗 러브’, 팝 발라드곡인 ‘기적’, 카더가든과 호흡을 맞춘 ‘내 사랑’은 사랑의 세레나데다. 강렬한 멜로디의 팝 록 장르인 ‘결승선’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맞닥뜨린 사람들을 향한 응원을 담고 있다.

흰은 지난해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나의 좋은 모습이나 보컬적인 부분을 많이 칭찬해주는 분들이 생겼다”며 “그 기대와 사랑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이번 앨범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많은 사람이 노래를 통해 서로 공감할 수 있게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흰은 “팬들이 가장 많이 기억해주는 곡은 함께 울고 웃었던 곡”이라며 “(노래의) 스킬이나 디테일도 중요하겠지만 많은 사람의 마음을 두드릴 수 있는 노래를 하는 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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