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아빠 돼요”… 英 배우 출신 여성과 재혼

국민일보

송중기 “아빠 돼요”… 英 배우 출신 여성과 재혼

팬카페에 “혼인신고 하고 오는 길”
열애 인정 한달여 만에 속전속결

입력 2023-01-31 04:04

배우 송중기(왼쪽)가 영국 배우 출신의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오른쪽)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송중기는 30일 팬 카페를 통해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미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대중에 알려졌다.

송중기는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고 말했다. 2세 소식도 함께 전했다. 그는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37세인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하면서 순수하고 바른 청년 이미지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가 출연한 영화 ‘늑대소년’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역 후에는 2016년 ‘태양의 후예’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 출연작을 히트시켰다. 영화 ‘승리호’ ‘군함도’ 등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그는 ‘태양의 후예’에서 합을 맞춘 배우 송혜교와 지난 2017년 10월 결혼했으나 2019년 6월 파경을 맞았다.

송중기의 결혼 상대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한 살 연상으로 영국 배우 출신이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한 후 영화 ‘보르히아’ ‘나의 아버지’ ‘버진 테리토리’ ‘써드 퍼슨’ ‘CCTV: 은밀한 시선’ 등과 여러 TV 시리즈에 출연했다. 2019년 이후 배우 활동은 더 이상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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