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 88CC 홍보선수 위촉

국민일보

보훈처,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 88CC 홍보선수 위촉

입력 2023-03-22 04:04

국가보훈처는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26·하나금융그룹·사진)을 보훈처 산하 88CC 홍보선수로 위촉해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유료 시설을 전전하며 연습을 해왔던 이승민은 경제적 부담없이 집중적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승민은 88CC의 실외 연습장 타석 및 필드 플레이 이용, 정규 홀 이용 시 회원 대우 등 특전이 주어진다.

이승민은 작년 7월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한 장애인 골프대회인 US어댑티브오픈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자폐성 발달장애 3급 장애인 최초로 2017년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프로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승민은 “88CC에서 열심히 연습해 골프가 2024년 파리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 초대 챔피언에 도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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