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최고의 두뇌일까…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26일 공개

국민일보

누가 최고의 두뇌일까…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26일 공개

“‘오펜하이머’보다 훨씬 쉽다”

입력 2023-09-19 04:05

미국 변호사, 과학 유튜버, 바둑 기사 등 두뇌로 ‘내로라’하는 이들은 모두 모였다. 넷플릭스에서 오는 26일 공개되는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에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 12명이 참가해 최고의 두뇌를 가린다.

연출은 ‘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의 정종연 PD가 맡았다.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으로 불리는 배우 하석진과 미국 변호사 서동주, K팝 아이돌 세븐틴의 부승관, 미국 정형외과 전문의 서유민, 엘리트 바둑기사 조연우, 연예계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 박경림, 과학 유튜버 궤도, 전 프로게이머 기욤 등이 출연한다.

‘데블스 플랜’은 하루에 두 번 치러지는 두뇌 게임으로 기억력과 수리력, 언어력, 정치력 등을 시험한다. 개인전과 단체전을 섞어 플레이어들은 생존을 위해 서로 힘을 합치다가도 치열한 개별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생존과 탈락 여부를 결정하는 건 ‘피스’라는 베네핏(혜택)이다. 개인전에서 가장 적은 피스를 보유한 플레이어 2명은 감옥으로 향하고, 다음 매치가 시작되기 전까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야 한다. 정 PD가 합숙 시스템을 도입한 서바이벌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대전화를 비롯해 어떤 전자기기도 사용할 수 없다. 그만큼 몰입감을 높였다.

정 PD는 18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사진)에서 “‘더 지니어스’가 첫 방송된 지 10년이 지났다”며 “‘더 지니어스’를 할 때 ‘이렇게 할걸’이라고 생각한 부분들을 반영해서 (‘데블스 플랜’)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190여개국의 시청자의 반응이 궁금하다고도 했다. 그는 “게임이 너무 어려워서 이해를 못 해서 방송을 못 본다는 걱정이 많다”며 “우리 방송은 ‘오펜하이머’보다 훨씬 쉽다”고 소개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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