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역대 최다… 삼성전자 12년 연속

국민일보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역대 최다… 삼성전자 12년 연속

포스코 4년 연속, 철강업계 유일

입력 2023-09-19 04:07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 제공

삼성전자와 SK텔레콤, 기아 등 41개 기업이 동반성장위원회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 역대 가장 많은 숫자다.

동반성장위는 18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76차 위원회를 열고 대기업과 중견기업 214곳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최초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동반성장지수 평가 제도를 도입한 2011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 측은 “상생추구·정도경영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 나아가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하며 상생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SK텔레콤(11년), 기아(10년), KT·SK·현대트랜시스(이상 9년), LG화학(8년), 네이버·LG이노텍·SK에코플랜트(이상 7년) 등이 3개년 이상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텔레콤은 동반성장펀드, 산업혁신 컨설팅, 파트너사 온라인 채용관 등을 운영하고 있고 KT는 중소·벤처 파트너사의 판로 개척 지원과 경영 컨설팅,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철강업계에서는 포스코가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롯데케미칼과 삼성SDI, 한화 건설부문, 롯데정보통신 등 4곳은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파트너사와 상호 존중의 자세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다양하게 협력해 롯데케미칼 공급망 공동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견기업 가운데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농심(5년 연속), 파리크라상(3년 연속), 대상 등 3곳이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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