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허용을 선으로 아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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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허용을 선으로 아는 시대

입력 2023-09-2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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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잠 27:5)

Open rebuke is better than secret love.(Proverbs 27:5)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타인에게 바른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우리 시대는 무엇이든 허용하는 것을 선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철학자 찰스 테일러는 불과 30년 전 그의 저서 ‘불안한 현대사회’에서 ‘허용’을 사회를 흔드는 위험 요소로 다뤘습니다.

이는 죄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윤리·도덕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킬 게 자명했기 때문입니다. 그 우려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무엇이든 허용할 것이 아니라 바른 원칙을 제시해야 합니다.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신앙과 삶의 표준입니다. 이를 따라 살아가고 이를 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때로 면책이 필요합니다. 무조건적 허용은 사랑이 아닙니다.

부모는 자녀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으려 하고, 수용하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생각과 행동을 바로 가르쳐야 합니다.

영적 리더는 교훈하고 책망하는 일을 게을리해선 안 됩니다. 진정한 친구는 진실한 마음으로 충성스러운 권고를 하는 사람입니다. 충성스러운 권고는 아름답습니다.(잠 27:9) 다시 면책이 필요합니다. 그게 진짜 사랑입니다.

윤용현 목사(우이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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