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영상도 좋은 콘텐츠가 답… 재미·정보·감동 담아 보게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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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영상도 좋은 콘텐츠가 답… 재미·정보·감동 담아 보게끔 해야”

최서우 보게끔미니스트리 대표

입력 2023-11-2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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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우(오른쪽) 보게끔미니스트리 대표가 지난 7일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한국글로벌선교리더십포럼에서 참가자들을 촬영하고 있다. 보게끔 제공

“결국은 좋은 콘텐츠가 답입니다.” 최서우(44·호평교회 청년부 간사) 보게끔미니스트리(보게끔) 대표는 디지털을 선교의 도구로 활용한다고 해도 복음을 담아내는 좋은 콘텐츠가 없다면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중파 방송 프로덕션과 기독교방송 CGNTV에서 PD로 활약하며 30대 나이에 아랍 지사장까지 지낸 최 대표는 지난 2020년 돌연 사표를 던지고 미디어 선교 단체 ‘보게끔’을 설립했다. 선한 콘텐츠라도 ‘보게끔’ 하는 것이 첫 번째라는 생각을 담아 단체 이름을 지었다.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가 보게끔을 탄생시켰다. 전 세계적인 비대면 상황 속에서 정식 선교사 훈련을 받은 PD에게 많은 요청이 쏟아진 것. 교류해 오던 세계인터넷선교협의회(이사장 정영수)는 그를 정식 ‘미디어 선교사’로 파송했다.

최 대표는 보게끔의 첫 번째 사명으로 ‘선교단체와 교회의 영상 콘텐츠 수준을 높이는 것’을 꼽았다. 자체 다큐멘터리 제작은 물론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교육, 신진 미디어 선교사 양성 사역도 전개한다. 특히 코로나 기간 선교사와 지역교회의 온라인 활용 노하우 공유에도 힘썼다.

그는 선교에 미디어를 접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영상에 정답은 없지만 연출자의 의도와 주제, 콘텐츠를 볼 대상이 명확할수록 좋다”며 “영상을 만들 때는 재미와 정보, 감동 3가지 가운데 2가지라도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미디어 선교사에게 더 중요한 소양은 말씀을 묵상하고 받은 말씀을 풀어내는 능력”이라며 “이를 뒷받침하는 평상시 경건 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손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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