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마음과 생각을 지키자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마음과 생각을 지키자

●잠언 4장 23절

입력 2023-12-0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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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생각, 행동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기도 하고 나쁜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생각은 우리의 미래를 창조하는 재료일 뿐만 아니라 영적인 세계와 만나는 통로입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때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주장하십니다. 마귀도 마찬가지입니다. 마귀는 유다의 마음에 예수님을 팔 생각을 하도록 합니다. 사단이 마음을 주장해 유다를 교만하게 만든 것입니다. 마귀 사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를 멸망시키려 합니다. 그러므로 마음과 생각을 지켜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킬 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기도하면 하나님이 지키시지만 기도하지 않으면 심령이 황폐해지고 교만해져 마귀가 점령합니다. 늘 깨어 기도하므로 마음과 생각을 지켜야 합니다. 말에는 마음과 생각이라는 뿌리가 있습니다. 마음과 생각이 말이 되어 입으로 나오고, 그 말이 행동을 만듭니다. 이렇게 반복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은 인격을 형성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인격의 상태에 따라 인생의 질이 달라집니다.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의 가장 큰 원인은 마음과 생각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생각과 행동을 구분해서 보지 않으시고 하나로 보십니다. 생각과 말, 행동 사이에는 시간적 차이가 있을 뿐, 생각이 말이 되어 나오고 그 말이 행동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알 수 있고 행동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음으로 음욕을 품는 것은 간음이라 하셨고 형제를 향하여 미련한 놈이라고 욕하는 것은 살인이라 하셨습니다. 마음만 먹었고 말만 했는데 주님은 간음, 살인이라고 하셨습니다. 왜 그럴까요. 예수님은 마음 말 행동을 따로 보지 않고 하나로 보셨기 때문입니다.

마음과 생각이 그 사람의 됨됨이인 것입니다. 잠언 23장 7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하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마음과 생각에 있습니다. 생각이 커야 큰 사람이며 마음이 좋아야 좋은 사람입니다. 마음과 생각이 늘 부정적이면 매사에 어둡게 살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잠언은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4:23) 생명의 근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마음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지키시고 고치시고 은혜의 단비를 내려 기름진 땅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도 기도하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마귀에게 지배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음과 생각이 무엇일까요. 자기 자신과 나누는 대화가 마음이고 생각입니다. 가슴으로 하는 대화가 마음이고 머리로 하는 대화는 생각이며 손과 발로 하는 대화가 행동입니다. 우리 혼자서 일인 다역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내 안에 있는 나는 즉각 그가 되어 대화를 나눕니다. 그것이 기쁨이 되기도 하고 슬픔이 되기도 하고 실망이 되기도 합니다. 이때 생각의 파트너인 자아가 건강하면 아무리 큰 문제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생각이 건강하지 못하면 작은 문제에도 기운이 없게 되며 문제를 더 크게 만듭니다. 우리 모두 마음과 생각을 지킵시다.

박경배 대전 송촌장로교회 목사

◇미래목회포럼 대표 및 이사장, 대전CBS 이사장,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현재 대전 송촌장로교회 담임목사, 한국정직운동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 설교는 장애인을 위해 사회적 기업 ‘샤프에스이’ 소속 지적 장애인 4명이 필자의 원고를 쉽게 고쳐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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