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2월 20] 끝까지 안심할 수 있습니다

[가정예배 365-2월 20] 끝까지 안심할 수 있습니다

입력 2024-02-2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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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338장(통36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27장 22~25절

말씀 : 바울이 탄 배가 항해 끝에 그레데 섬의 미항이라는 곳에 정박합니다. 바울이 도착한 때는 마침 유대인이 금식하는 대속죄일이 훨씬 지난 겨울철이었습니다. 겨울철 지중해 항해는 매우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강한 북동풍이 불고, 태풍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바울은 이곳에서 겨울을 지내자고 했습니다.

바울은 전도 여행을 통해서 항해를 많이 경험했습니다. 항해 중에 세 번이나 파선한 경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바울은 성령의 감동을 따라 이곳에 정박하자고 권면합니다.

바울은 늘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랐습니다. 매사에 하나님의 뜻을 묻고 순종했습니다. 이번에도 항해를 멈추는 태도가 바람직하다고 깨달았던 겁니다.

그런데 선장과 선주는 항해를 계속하자고 합니다. 최종 결정권은 백부장이 쥐고 있었습니다. 백부장은 바울의 말보다 선장과 선주의 말을 따랐고, 항해를 강행했습니다. 출항 초반 향해는 순조로워 보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안 돼서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게 됩니다. 일부 사람들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탑승객들은 2주간 광풍과 사투를 벌였고 배는 파선할 지경까지 가버렸습니다.

그런데 풍랑 가운데 배에 타고 있었던 사람들의 반응과 바울의 반응은 대조됩니다. 배에 탄 인원이 276명이었는데, 대부분 풍랑과 사투를 벌이며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 배에 실었던 짐을 바다에 다 풀어 던지고, 배의 기구까지도 버립니다. 풍랑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죽지 않고 구원을 받을 거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사람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구원의 소망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배에 탄 사람들은 배가 가라앉지 않도록 온갖 수단을 동원하지만 큰 풍랑 앞에서 소망을 잃어버립니다.

풍랑이 사라지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바울에겐 약속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일에 대한 소망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때 응답받길 기대하면 실망하기 십상입니다. 조급한 겁니다. “왜 지금 도와주시지 않을까” “왜 지금 역사하지 않으실까” 불평만 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믿고 따라가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실망하고 무너지는 상황에서 우리는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담대하게 하나님을 전할 수 있습니다. 모든 상황 가운데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기도 :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붙들어야 합니다. 삶에 어려움이 있어도 위기가 있어도 그 말씀은 나에게 능력이 되고 승리가 될 줄 믿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승리는 전할 수 있는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종남 목사(추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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