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3월 5일] 소금과 빛

[가정예배 365-3월 5일] 소금과 빛

입력 2024-03-05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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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나의 죄를 정케하사 주의 일꾼 삼으신’ 320장(통 35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 13~16절


말씀 : 주님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빛과 소금은 세상에 꼭 필요합니다. 주님은 빛과 소금을 들어서 너희가 꼭 그와 같은 존재들이라고 말씀하실 때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는 말은 너희는 소금과 같이, 빛과 같이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들이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소금과 빛을 수식하고 있는 ‘세상의’라는 말입니다. 핵심은 우리 존재감은 교회에서만이 아니라 반드시 세상에서 드러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13절을 보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소금의 여러 특성이 있지만 주님은 맛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소금이 맛을 잃어버리면 무슨 소용이 있냐는 것입니다. 소용이 없고 쓸데가 없으면 버려져 사람에게 밟히게 됩니다.

주님은 빛에 관해 두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의 동네가 숨기어지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는 산 위의 동네처럼 너희들은 빛을 들어내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처럼 빛은 다른 사람을 비추는 것이고 타인의 존재를 드러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소금과 빛의 공통점은 자신은 없어진다는 점입니다. 소금은 대상에 들어가 섞여 없어지고 빛도 자기를 태워 사라지면서 빛을 냅니다. 소금이나 빛이나 대상이 있습니다. 대상이 있어야 자기 존재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의’가 중요합니다. 대상에게 들어가서 자신이 소멸될 때, 그 사명을 온전히 이루게 됩니다. 주님은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소금과 빛의 삶을 살면서 우리를 안내했습니다. 그 절정이 바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한 대속적 죽음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다른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착한 행실 때문에 세상에서 자신을 감출 수 없지만, 자신을 위해 들어내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감출 수 없어서 내가 드러나는 것이지 나를 드러내기 위한 목적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세상을 풍요롭게 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은 우리의 생활을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까운 곳에서부터 소금과 빛의 사명을 잃지 마시고 최선의 삶을 살아내는 여러분이 되길 축원합니다.

기도 : 우리를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하면서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라고 하신 하나님, 우리의 착한 행실로 언제나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는 삶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박태성 부산 감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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