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네이버와 정부 역할 계속 대화”

韓총리 “네이버와 정부 역할 계속 대화”

“4월 말쯤 일본 정부 생각 확인”… 네이버 입장 최우선 고려 강조

입력 2024-05-16 02:06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세종청사 총리실 기자실을 방문,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라인 사태’와 관련해 “이 일의 발단부터 일본 정부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4월 말쯤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네이버와 민간기업 입장에서 정부가 어떤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냐는 대화를 계속해 왔다”며 “‘이런 부분은 정부가 하는 것이 좋겠다’라거나 ‘이런 부분은 정부와 정치권이 나서는 게 도움이 안 된다’는 식으로 정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네이버가 지난 10일 ‘양국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사항으로 원칙을 분명히 해준 정부 배려에 감사하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낸 것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정부가 나서야 도움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인식이 있지만 이번 사안에선 기업 입장에 맞춰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선순위는 우리 민간기업의 이익으로 대표되는 국익”이라며 네이버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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