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차녀 민정씨, 중국계 미국인과 결혼

최태원 차녀 민정씨, 중국계 미국인과 결혼

10월 서울서… 스타트업 사업가

입력 2024-05-17 05:46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사진)씨가 올해 가을 결혼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오는 10월 1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 A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A씨는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해병대에서 복무할 당시 주한미군으로 약 1년간 한국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1991년생인 민정씨는 2014년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나온 뒤 해군 장교로 복무했다. 2014년 입대 당시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자원입대해 주목받았다. 전역 후 중국 투자회사 홍이투자에 입사해 글로벌 인수·합병(M&A) 업무 경력을 쌓았다. 2019년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 2022년 초 휴직 후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원격 의료 스타트업과 지역 비정부기구(NGO)에서 일했다.

최근 SK하이닉스를 퇴사한 뒤로는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테그랄 헬스’를 창업했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건강보험 회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행동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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