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호 ‘프리미어12’ 첫 상대는 대만

류중일호 ‘프리미어12’ 첫 상대는 대만

11월13일… 쿠바·일본과 B조 편성
전 대회서 2위… 9년만에 우승 노려

입력 2024-05-30 04:40
류중일 감독. 이한형 기자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세계랭킹 4위)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첫 경기 상대로 홈팀 대만(5위)을 만난다. 지난 대회 준우승에 머문 야구대표팀은 9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WBSC는 29일(한국시간) 2024 프리미어12 A·B조 일정을 발표했다. B조인 한국은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30분 대만 타이베이 돔에서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다음 날인 14일 오후 7시 대만 톈무 스타디움에서 쿠바(8위)를 상대한다. 이어 11월 15일 오후 7시 타이베이 돔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대결을 펼친다.

이어지는 도미니카공화국(9위)과의 4차전은 11월 16일 오후 7시30분 톈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하루 휴식을 취한 뒤 같은 장소에서 18일 오후 1시 호주(11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A조는 멕시코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벌인다. A조엔 멕시코(2위), 미국(3위), 베네수엘라(6위), 네덜란드(7위), 파나마(10위), 푸에르토리코(12위)가 속해 있다.

각 조 상위 2개 팀은 11월 21~23일 일본 도쿄돔에서 슈퍼라운드를 갖는다. 결승전은 11월 24일 도쿄돔에서 열린다.

프리미어12는 WBSC가 야구월드컵을 폐지하고 창설한 국제 야구대회다. 4년 주기로 열리는 대회이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되면서 5년 만인 오는 11월 10일 개막해 보름간 결전을 치른다.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상위 12개 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랭킹을 기준으로 참가국을 결정했다. 한국대표팀은 2015년 1회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2회 대회는 결승에서 일본에 아쉽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세대교체를 하고 있는 한국은 젊은 선수와 베테랑 선수를 조합해 국내파 정예 멤버로 출전할 전망이다.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 류현진 출전 여부도 관심이다. 1987년생인 류현진이 대표팀에 뽑히면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마지막 국제 대회로 기록될 수 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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