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6월 4일] 설득하시는 하나님

[가정예배 365-6월 4일] 설득하시는 하나님

입력 2024-06-04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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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주께로 한 걸음씩’ 532장(통32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호세아 2장 13~14절

말씀 :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다 빼앗기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경고를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모든 것을 다 빼앗겨 버렸고 이제 남은 것이라고는 절망과 두려움뿐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마음이 굳어질 대로 굳어졌을 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소망의 말씀을 들려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못을 깨달을 때까지 열심을 다하십니다. 호세아는 부정한 아내 고멜을 위해 많은 애를 썼던 선지자입니다. 때로는 타이르기도 하고 아무도 없는 들판으로 그를 데리고 가서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시면서 보이신 모습을 연상시켜 줍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닥친 실제 장면은 어떠했나요. 그들이 지금까지 누리고 있던 가나안의 모든 혜택을 다 잃어버리고 다른 나라의 포로 상태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타일러’라고 했는데 이것은 말을 아주 안 듣는 사람을 구슬리고 설득해서 결국에는 말을 듣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타이르실 때 돌이켜야 합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의 거짓된 믿음은 너무나도 그 껍질이 단단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현재 상태로는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기 때문에 도저히 고쳐질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잠시 버리셨다가 그들이 완전히 망한 후에 다시 그들을 찾아가서 위로하고 설득하실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을 보면서 그들처럼 갈 데까지 가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비록 막다른 골목에 다다를지라도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닫고 하나님 말씀 앞에 무릎 꿇을 때 흉악의 결박이 풀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긴 이스라엘 백성들의 파멸 원인은 잘못된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던 것이 분명한 사실인데 왜 그들은 하나님을 부를 때 ‘바알’이라고 불렀던 것일까요. 이것은 여호와로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바알로서의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뜻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알과 여호와를 구별하지 못하고 급할 때 바알을 찾는 수준에 이르게 되면서 그들은 반드시 망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다시는 새 이스라엘의 입에서 ‘바알’이라는 소리가 나오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을 ‘내 남편’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원하신 것은 신실한 부부관계에서 나타나는 헌신된 관계입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과연 신실한 부부 사이에 나타나는 정직과 헌신의 관계인지 아니면 단지 나의 유익을 위한 일방적인 사랑인지 제대로 분별해야 합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우리를 찾아와서라도 타이르시는 참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에스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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