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6월 18일] 말씀이 다스리는 공동체

[가정예배 365-6월 18일] 말씀이 다스리는 공동체

입력 2024-06-1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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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217장(통36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출애굽기 4장 27~28절

말씀 : 원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야곱의 후손들이 중심이 된 혈연 공동체입니다. 그동안 그들은 직접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스림을 받지 못했고 이미 사십 년 전에 그들의 지도자 모세를 거부한 적도 있습니다. 그랬던 그들이 드디어 모세를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로 받아들이고 영접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형 아론에게 광야로 가서 모세를 맞이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론은 자기가 형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산까지 가서 모세를 영접합니다. 그리고 존경과 복종의 표시로 입맞춤을 했을 때 모세는 그에게 하나님의 계획을 설명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이적에 대해 전해 줍니다.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돌아가서 장로들을 모으고 아론이 모세로부터 들은 모든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고 그들 앞에서 이적을 행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연 하나님께서 모세를 보내셨다는 것을 믿고 받아들이면서 다 함께 머리 숙여 하나님을 경배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은 새롭게 형성된 거룩한 공동체로 구별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다스림을 받고 그 말씀의 인도를 받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것을 신약의 개념으로 표현하면 교회의 성격을 띠기 시작했다는 말입니다. 비록 그들의 믿음이 오래가지는 않았지만 일단 그들이 모세의 말을 믿었을 때 하나님께 예배하는 마음으로 변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너무나도 완악해서 사정이 절박하여지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기를 싫어합니다. 그런데 모든 가능성이 다 없어지고 오직 하나님밖에 소망이 없을 때 비로소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징표를 전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보내실 때 분명한 메시지와 능력을 주셔서 보내십니다. 메시지는 하나님의 약속이며 징표는 그 약속에 대한 보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메시지는 그들을 바로의 손에서 구원하셔서 아들로 삼아 가나안 땅을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애굽의 고통을 없애는 정도가 아니라 그들이 애굽 땅을 떠나게 된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애굽 땅에 붙어서 살아야 하는 자들에게 있어서 그곳을 떠나야 한다는 것은 일대의 위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받아들였을 때 그들은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지금 하나님의 공동체 속에서는 기적보다 더 큰 일이 일어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안에 일어나는 새로운 변화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변화된 우리에게 기적보다 더 큰 힘을 주셔서 죄의 유혹과 싸워 이기게 하시는 것입니다.

기도 :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구원 계획 속에서 말씀의 능력으로 거듭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에스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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