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임춘애와 함께… 건강도 환경도 챙기며 Do Run !

이봉주·임춘애와 함께… 건강도 환경도 챙기며 Do Run !

[국제국민마라톤]
10월 3일 여의도공원 일대 첫 개최
하프·10㎞·3.6㎞ 3개 코스로 운영
5일부터 ‘국민마라톤.com’서 접수

입력 2024-07-02 00:20
게티이미지뱅크

함께 행복하게 달리면서 건강과 환경을 지킨다. 제1회 국제국민마라톤대회가 올가을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건강 그 이상의 다양한 의미를 추구하는 이번 대회는 마라톤 애호가는 물론 참가자 전원이 어우러지는 하나의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민일보가 주최하는 2024 국제국민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3일 서울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처음 개최된다. 국제스포츠문화진흥협회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어게인(AGAIN)’이라는 공식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일어나 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 다른 슬로건 ‘Do Run(두런두런), Do Good(두근두근)’에는 함께 달리는 것을 통해 모두가 행복과 선행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는 대회 공식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이봉주는 1996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 2001 보스턴마라톤 우승 등으로 한국 육상에 한 획을 긋고 국민에게 희망을 안겼다. 최근 그는 등이 굽는 희귀병을 이겨내고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이봉주는 이번 국제국민마라톤대회에서 1986 서울아시안게임 3관왕을 차지한 육상 레전드 임춘애와 함께 직접 코스를 달리며 참가자들과 소통한다.

참가 신청은 5일부터 9월 3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인 ‘국민마라톤.com’에서 진행된다. 대회에는 내외국인을 포함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일 기준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전접수 인원은 9000명을 넘어섰다.


대회는 하프(21.1㎞)와 10㎞, 3.6㎞ 코스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참가 모집인원은 총 2만명(하프 9000명·10㎞ 8000명·3.6㎞ 3000명)이다. 다른 마라톤 대회에서 보기 드문 3.6㎞ 코스(국민가족런)는 어린이나 고령자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 마라톤에 처음 입문하는 초보 러너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참가자의 폭을 넓혀 누구나 마라톤을 쉽게 경험하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고자 한다.

코스별 출발지는 서울 여의도공원 7번 출구다. 하프 코스는 서강대교를 통해 한강을 건너 광흥창역~창전삼거리~상수역~합정역 등 서울의 주요 도심 지역을 거친 뒤 여의도 일대를 순회하고 출발지로 돌아오게 된다. 10㎞와 3.6㎞는 여의도공원을 중심으로 달리는 코스로 꾸며진다.

이번 대회는 친환경 저탄소 대회를 추구한다. 대회 기간 일회용품 사용 등을 자제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회 도중 러너들에게 제공되는 음료 또한 친환경 종이와 사탕수수 재질로 만든 식물성 용기에 담아 제공된다.

참가자들이 대회를 기념할 수 있는 기록 포토존도 확대 운영한다. 기록을 확인·표기하거나 사진 촬영을 원하는 참가자들이 오랜 시간을 지체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고급 기념품이 제공된다. 완주 메달은 기록을 각인할 수 있는 메달이나 키링 형태로 다양화해 소장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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